십계명을 통한 모세의 언약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의 언약이다.
모세 언약의 구성과 내용들
- 언약 당사자: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
- 언약의 내용: 십계명 (출애굽기 20:1~21절)
- 언약의 축복: 큰 축복 (천 대까지 이르는). 물리적 복. 구원의 약속은 아니다!!
- 언약의 저주: 율법 어김에 대한 벌과 추방.
즉각적인 의미에서 모세의 언약은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께서 아담과 맺었던 행위의 언약과 유사하다.
모세의 언약의 진정한 의미가 중요하다. 하나님께서는 왜 모세의 언약을 주셨을까?
모세의 언약(율법)의 기능: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.
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. (로마서 3:20절)
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(로마서 5:20절)
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.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.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. (로마서 7:7~9절)
모세의 언약(율법)의 목적: 그리스도가 구원의 길임을 깨닫도록 하기 위함.
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.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.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. (갈라디아서 3:23~25절)
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. (로마서 3:28절)
모세의 언약도 은혜의 언약의 일부인가? 그렇다. 얼핏 보기에는 행위의 언약처럼 보이지만 율법을 통한 모세의 언약은 은혜의 언약을 받아들이도록 준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큭 그림에서 본다면 은혜의 언약의 일부가 된다.
모세의 언약은 지금도 유효한가? 그리스도인의 신분은 오직 믿음으로 새로워진 것이다. 하지만 체험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지킬 때는 평강을 누리지만 불순종 할 때는 평강을 누릴 수 없다. 따라서 모세의 언약은 우리의 체험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이다. 왜냐하면 그리스도 안에서 언약 파기에 대한 저주가 없기 때문이다.
모세의 언약은 성취되었는가?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성취하셨다.
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. (마태복음 5:17절)
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을 온전히 지키시고 그 율법지킴에서 이루신 의를 우리에게 주셨다.
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. (고린도후서 5:21절)